"Gibson gets official with the self-tuning Robot Gui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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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세상에... 이런 기타가 나오다니.


비디오를 보면서 세상이 참 편리해졌다는 생각, 기술의 적용 범위가 많이 넓어지고 있다는 생각,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술.감각의 영역에 까지 파고드는 기술의 그림자" 라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어쨌든 갖고 싶다! 레스폴!

Androidology, 구글의 또는 구글에 의한 모바일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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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Google)이 또 하나의 MS라는 둥 이런 저런 소리도 많이 듣고 있지만 그래도 차별화되는 또는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바로 이런 부분인 것 같다.

얼마 전 "안드로이드(Android)"라는 이름으로 모바일 플랫폼을 하나 발표했다. 그리고 오늘자 뉴스를 보니까, 구글 코드에 자리잡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그 첫번째 릴리즈가 공개되었나보다.

http://code.google.com/android/

아래 비디오들은 안드로이드의 아키텍쳐, 어플리케이션 생명주기, API 등에 대한 세 편짜리 짧은 소개영상이다.

Architecture Overview


Application Lifecycle


APIs



확~ 끌리는데... 이 삼십년 묵은 게으름은 정말...

Ubuntu 7.10 에서 프레임버퍼 콘솔 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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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우분투(Ubuntu)"라는 이름의 배포본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럭저럭 맘에 든다. (라이브 CD로부터 ) 설치할 때 아무것도 묻지 않고 그냥 판박이를 만든다는 것이 일단 첫번째 불만이었고 그 외에는 그리 흠잡을 곳이 없는 것 같다. (물론 사용하기 편한 것은 이 배포본의 특성에 의한 부분도 있겠지만 한편 그만큼 리눅스 운영체계가 일반 데스크탑 사용자가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발전한 까닭이 클 것이다.)

프레임버퍼 기반의 시험 공간으로 버추얼박스(VirtualBox)에 게스트로 최신의 7.10 버전을 설치해 보았다. 건드리기 귀찮은 내 시스템을 유지한 채 새 버전을 맛보는 목적도 있지만 본래의 목적은 역시 프레임버퍼용 시험환경 구성이다. 그런데, 부팅 명령행에 "vga=0x315" 항목을 추가하는 것 만으로는 이 녀석이 꿈쩍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 혹시 버추얼박스의 제한? 확인된 내용은 우분투의 뭐랄까... 안전설계에 의한 것인 듯 하다. 다음의 단계에 의하여 설정을 마칠 수 있었다.

1) 부팅 옵션 변경 (일반적인 이야기)

한가지 특기할 부분은, 예전에는 각 메뉴 라인을 편집했었는데 이것이 grub 새 버전의 추가된 기능인지 아니면 우분투의 변종인지는 모르겠으나 모든 메뉴 항목을 위한 기본값(defoptions)의 "한 줄" 지정이 가능하고 그것을 명령을 통하여 각각의 메뉴 항목에 적용하는 기법이 사용되고 있었다.

"defoptions"라는 이름을 찾아 "vga=0x315"라는 값을 추가해줬다. (해상도 800x600의 24bit 모드)

$ sudo vi /boot/grub/menu.list
        add 'vga=0x315' to 'defoptions'
$ sudo update-grub

2) 모듈 설정과 제한 풀어주기

시스템이 initramfs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이건 언제부터 적용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처음 사용하기 시작한 지난 버전에도 적용되어 있었다. 이 것 이상의 가짜 파일시스템을 이용한 장난들이 재밌게 보이는데, 다음에 시간이 되면...) 다음과 같이 설정파일을 수정하여 필요한 모듈을 넣어줘야 한다. (그런데 이것들이 모듈로 되어있는지는 몰랐었네...)

$ sudo vi /etc/initramfs-tools/module
        add 'fbcon' and 'vesafb'

그러나 이 중 vesafb는 요주의 모듈 목록에 기본으로 들어있었다. 다음처럼, 설정파일을 편집하여 모듈 등록을 거부하지 않도록 해줘야 한다.

$ sudo vi /etc/modprobe.d/blacklist-framebuffer
        disable 'blacklist vesafb'

이제 initrd 이미지를 다시 만들어야 한다.

$ sudo update-initramfs -u

3) 다시 시작

$ sudo reboot

그런데 왠 일인지 이것으로는 모자람...

4) 부팅 스플래시 설정 바꾸기

이렇게 해놓으니 화면은 800x600으로 잡혀 올라오는데 부팅 스플래시와 진행막대가 엉뚱한 위치에 표시된다. 이전의 설정이 1024x768을 기준으로 되어있어서인데... 바로잡자.

$ sudo vi /etc/usplash.conf
        modify 'xres' and 'yres'

물론 램디스크를 다시 만들어줘야 하고, 다시 시작하면 부팅 화면도 깔끔하게 표시된다.

좀 복잡하다. 왜 복잡해졌나? 편의를 돕기 위한 이런 저런 유틸리티, 설정, 뭔가가 더해지다보니 건드려야 하는 부분도 많아지고 복잡해졌다. 일반 사용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뭔가를 만들려면 그 만큼 속으로 복잡해질 수 밖에 없는... 공짜는 없다고나 할까?

리눅스 어렵다는 말이 여기서 나왔나보다.

"밖에서는 휴대 전화, 안에서는 인터넷 전화로" 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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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에 가서 뱅글뱅글 손잡이 돌려서 교환에게 "누구네 집" 걸어달라고 부탁하고는 기다리고 않아있던 시절도 있었다. 동그라미 다이얼, 네모 버튼, 결국은 무선 전화기! 그러더니 삐삐에 헨드폰에 씨티폰까지, 통신이라는 것은 정말 대단하구나.

밖에서는 휴대 전화, 안에서는 인터넷 전화로

휴대전화와 인터넷전화(VoIP)를 자유롭게 연결하며 통화할 수 있도록 연동해주는 유무선통합(FMC: Fixed Mobile Convergence) 서비스가 다음달부터 상용화된다. FMC 폰을 이용하면 외부에서는 휴대 전화로, 인터넷이 연결된 내부에서는 인터넷전화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인터넷 전화가 점점 특정 상황에 놓여있는 사람들, 기업들을 중심으로 퍼저가더니 근래에는 집전화를 대체하는 형태의 서비스들이 하나 둘씩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런데 이것이 진짜구나. "밖에서는 휴대전화, 안에서는 인터넷 전화" 오호라!

이거 정말 인터넷 전화사업 할 맛 안나네 :-)


TV에 로그온을 해야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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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착각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또는 내가 느끼고 보는 범위가 너무 작은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깜짝깜짝 놀랄 만큼 변하는 세상의 중심에, 바로 여기에, 내가 서 있는 것 같다. "세상"은 아닐 지언정 최소한 "생활"은 되겠다.

ZDNet Korea...TV에 로그온을 해야 한다면?

TV를 켜는 것이 아니라 로그온을 해야 한다고 상상해보라. 그리고 이것이 우리 ‘삶’의 일부라면?

임베디드 분야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한 가지 맘에 드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이 것이 삶의 가운데 있다는 점이다. 인터넷 환경, 기업 환경, 서버/메인프레임 환경 등에서 일하면서는 느끼지 못한 꼬옥 와 닿는 느낌. "꼭 그렇진 않았지만" 내가 고객인 듯한 착각을 일으키기도 하는 그런... 설명이 쉽지가 않군. 느낌이 오는가? "내가 니가 되고 니가 내가 되는" 그런...

전산 기술이 어느 틈엔가, 우리가 잘 느끼지 못하는 동안, 점차 생활 속으로 천천히, 그리고 매우 깊숙히 파고 들고 있다. "졸업하면 인터넷은 어떻게 하나" 하고 고민하던 나는 집에서 월 1만 5천원 정도의 비용으로 자유롭게 보다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고 그 덕에 자꾸 "한개티비"인지 뭔지 하는 것을 보라는 전화를 받기도 한다.

나의 몇 개 안되는 구글 알리미 주제 중 하나가 IPTV이고 지난 얼마간 이런 서비스를 위한 단말을 만드는 일을 했었다. 지금의 일도...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TV의 개념은 좀 약화되었지만 TV 기능과 인터넷 영화 관람 기능을 포함한 화상전화 시스템인데, 이런 물건을 만들다보면 확실히 일반적인 IT분야에서 일할 때와는 상당히 다른 느낌, 그리고 보다 강렬한 책임감을 느끼기도 한다. 뭐냐면, 이런게 대충 만들어지면 이걸 쓰는 어떤 사람이, 이걸 쓰는 나의 친구가, 나의 가족이, 또는 내가 불편해지거든.

위의 링크를 따라 들어가 읽어보면 이런 내용이다. TV를 보기 위하여 로긴을 해야 하고(그렇다. IPTV 세상 이야기다. 모르긴 몰라도 얼마 가지 않아서 방송의 주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TV를 제대로 보기 위하여" 제품을 업데이트 해야하고, 패치를 받아야 하고,... 그렇게 되버린 세상에서의 암울한 하루를 표현해두었다. 정말 공감이 간다. 어떤 관점에서 그렇냐면 오늘의 현실을 생각해보면 그렇다.

제품에 대한 책임. 사회에 대한 의무. 책임. 달나라에 로케트를 쏘아 올리는, 사람과 침팬지의 97% 동질성을 확인하는,... 어떤 어렵고 획기적이고 대단한 뭔가가 아니더라도 그 작은 영향이 많은 사람, 혹은 온 국민에게 미치는 경우라면 결과물에 대한 책임은 그렇게 대단한 뭔가와 크게 다르진 않을 것 같다. 결국, 엔지니어로써의 책임은 대단한 뭔가를 이뤘는가가 아니라, (그런 것은 사이언티스트에게 맡기고) 나와 이웃이 편안히, 안전하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뭔가를 만들어 내는 것, 책임지는 것이 아닌가 한다.

책임있게 일하는 엔지니어와 책임있게 사업하는 기업이 만들어낸 기계가 우리 삶에 파고 들어 오면... 위의 글 만큼 암울하지는 않을 것 같다.

어허... 오늘도 어께가 무겁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