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교통사고 동영상, 젊은 여성은 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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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UCC Video, 상술의 고리랄까?

처음 이 글과 연관된 소식을 접했을 때, 사건이 생명과 관련된 것인 만큼 쉽게 생각하거나 속단하여 비아냥 거릴 수는 없었지만, 뭔가 상술의 그림자가 느껴졌었다. 역시나...

물론 모든 일에 양면이 있게 마련이고 그 비율을 잘 조정하면 그것으로 만족 또는 양해해야 하는 법. 그런데, 상업적 이해 관계가 들어가면 어째서인지 그 비율 조정이 잘 되지 않는 것 같다. 이렇게 해서라도 방문수를 높이고 클릭수를 높여야 하는 것일까?

뭐다구? 이 역시 회다 구덩원들과 그드드 가족까지, 그 많은 입에 풀칠을 하냐마냐의 중대한 문제다구? 뭐, 그러시던지...

충격적인 교통사고 동영상, 젊은 여성은 무사 - 오마이뉴스

하지만, 이 같은 동영상은 사실과 전혀 다른 게 취재 결과 드러났다. 사건 관활 소방서인 대구북부소방서 관계자는 당일 사고가 일어난 것은 맞으나 사망 뺑소니 사건은 아니라고 밝혔다. “당일 오후 4시 47분경 고성지구대에 사고가 접수되어 119 구조대가 출동하였고, 대구시내 파티마 병원으로 이송하였다”고 밝히면서 “사고 여성은 다방에 근무하는 여성분으로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화물차와 접촉 도로로 넘어진 단순 교통사건 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사고 여성은 치료후 퇴원하였다”고 밝혔다. 관할 경찰서인 대구북부경찰서 교통사고처리반 담당자도 당일 고성동에서 사망 뺑소니 사건은 없다고 확인했다.


인터넷 생활 : 북마크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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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를 왜 하는가?


넷스케이프를 사용하던 시절부터 근래까지 유지해온 북마크 파일을 현재는 쓰지 않고 있다. 벌써 열살이 넘은 그 북마크... 사실, 지금은 어디에 마지막 백업이 있는지도 기억나지 않는다. 더욱 당황스러운 것은, "어디에 뒀더라..." 하면서 찾아다니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정말 그렇다면, 지금까지 북마킹은 왜 했는가? :-(


북마크의 첫번째 목적은 말 그대로 펼치고 싶은 페이지를 순식간에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다시 말해서, 자주 떠들러보는 페이지, 웹사이트를 단숨에, 주소줄에 URL을 쳐 넣지 않고도 찾아갈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두는 것. 그럼 자주가는 사이트란 무엇인가? 예를 들면 이 곳 나의 블로그, 나의 웹메일 서비스, 나의 회사 홈페이지(가본지가 언제인지...) 뭐 이런 것일까?

웹서핑을 하다보면 (사실, 웹서핑은 예전에 시간도 많고 호기심도 많았던 학생때 얘기고 지금은 "웹서칭" 정도가 맞는 표현이겠다.) "자주"는 고사하고 "담에 꼭 한번은" 시간을 내서 다시 보고 싶은, 또는 언젠가는 유용할 것 같은 페이지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 주소, URL을 기억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것 역시 북마크이다. 나의 경우, 이것이 북마크를 사용하는 보다 주된 이유였고(참 보고싶은 페이지도 많았다.) 아마도,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도 그럴 것이다. 그리고, 이런 이유에서 북마크를 사용하게 되면서 "분류"의 필요성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넷스케이프가 지원하는 북마크는 "계층화된 분류"가 가능하였다. 흔히 말하는 디렉토리 구조인데, 이 것은 우리가 사용하는 파일시스템의 구조와도 같고 야후! 등의 초기 검색엔진에서 활용하던 자료 분류 구조와도 같다. 오래된 기억이지만, 북마크를 한참 사용하던 시절에는 "내 데스크탑에 사는 작은 야후"를 꿈꿨었던 것도 같다.

이 계층화된 분류는 한 가지 큰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데, 우습게도 바로 "계층화"되어있다는 점 그 자체이다. 계층화된 분류는 주로 나무가지 모양에 비유되게 되는데, 이 계층화 방식을 사용하여 분류되는 어떤 대상 또는 나뭇잎은 이 북마크라는 나무의 특정 줄기, 가지 끝에 놓여야만 한다. 즉, 유일한 부모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하여 도데체 어떤 부모에게 이 나뭇잎을 점지해줘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해야 했다. MPlayer라는 소프트웨어는 open-source 아래 둬야 하나, linux 아래에 둬야 하나? 아니면 multimedia 아래가 맞는 걸까?

계층화된 분류의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개념으로 "키워드 기반 분류"가 있다. 기왕에 예로 든 MPlayer에게 opensource, linux, multimedia,... 등의 "키워드", 특성을 담은 단어들을 부여하는 것이다. 요즘은 거의 같은 의미로 "태그"라는 용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 같다.


나의 첫 북마크는 "노트"에 "볼펜"으로 기록되어졌다. 브라우져의 북마크 기능을 몰랐던 것은 아니지만, 어째서인지 프로그램 속의 북마크 기능보다 종이와 펜이 좋았다. 그렇다. 내겐 펜과 종이가 더 좋았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얼마 가지 않아서 종이와 펜은 그 많은 호기심을 담아내기 역부족이었고, 결국 북마크 기능을 쓰고야 만다.

그 시절 내겐 개인 소유의 컴퓨터가 없었다. 당시 살다시피 하던 방의 서버를 거의 개인 데스크탑처럼 쓰긴 했지만, 내 소유가 아니라는 느낌은 여전히 강하여 데이터 로밍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다행히 넷스케이프는 프로파일의 로밍 기능을 지원하고 있어서 이 기능을 사용하여 북마크의 중앙 보관을 할 수 있었으며 초기 직장생활 무렵까지 쓸모있게 잘 사용했었다.


어쨌든, 넷스케이프의 북마크는 내부적으로 하나의 HTML 파일 형태를 띄고 있으며 앞서 얘기한 키워드 기반의 자료 분류에는 그다지 좋은 형식이 아니다. 키워드 기반 분류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베이스의 활용이 필요한 것 같다. 결국, 데이터베이스와 연동하는 응용 프로그램이 필요하게 되는데, 기왕 그렇다면 로밍 역시 고려하는 편이... 아니, 아예 웹기반 북마크 서비스가 있었으면 좋겠다.

초기의 기초적인 개인화 개념을 가진 웹서비스(가령 드림위즈의 웹데스크탑 같은, 또는 예전에 My Naver 라는 것도 있지 않았나?)들 역시 온라인 북마크 기능을 지원했지만 "허접하기 짝이 없는" 것이었다.

그리고 시간, 시간, 시간... 결국 그런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다. 인터넷 기반의 언제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그리고 키워드 기반 분류가 가능한 그런 북마크. 어찌나 반가운지...
10년을 기다렸습니다. 눈물 뚜욱~!
그리고 오늘...

그 모든 것에 대한 회의에 빠져든다.
북마크가 정말 필요해?
북마크에 담아둔 페이지를 필요한 시점에 유용하게 잘 찾아쓴 경험도 물론 많다. 그런데, 근래의 내 행동을 자세히 보면, 오래된 10년 전통의 북마크는 물론이고 온라인 북마크까지 너무 무시하고 있는 것 같다. 말 그대로 없는것 처럼 여긴다. 뭔가 찾고자 하는 것이 있을 때 북마크를 보기 보다는 그냥 구글에게 물어보고 있는 나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렇다면... 북마크는 아직 살아있는가?

"썬: 오픈소스로 사업을 하는 가장 멍청한 기업"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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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의견도 있다.

썬: 오픈소스로 사업을 하는 가장 멍청한 기업 | KLDP
현재의 개발 모델 하에서 실제로 개발을 하는 사람과 그것을 활용해서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요즘에는 이윤추구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들조차 전략적으로 오픈소스를 활용하는 경우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오픈소스 개발자들이 그것을 문제로 삼는다는 정황은 더더욱 없습니다. 오픈소스 개발자들에게 좀더 많은 금전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것에 대해 나쁘다고 이야기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현재의 상황이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틀린 이야기이도 하고, 더 중요한 것은 오픈소스에 대해서 반대의 입장을 취하는 쪽을 도와주는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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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임베디드, 그리고 메이져리그 (오라클, 임베디드 SW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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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져리그 데이터베이스 전문업체인 오라클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사업을 강화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ZDNet Korea...오라클, 임베디드 SW 사업 강화

한국오라클은 지난 12월 설립한 한국오라클 첨단기술연구소에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중점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최근 인수합병한 다양한 임베디드 솔루션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해 왔다. 그 결과 현재 국내 제조 및 솔루션 업체와 셋탑박스, 디지털 방송 송출 시스템, 보안 솔루션, 디지털, RFID 단말기, 복합기, 홈 엔터테인먼트 등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또, 삼성전자, 이루온, 인프라밸리, 뉴로테크 등의 솔루션 업체와 통신 산업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솔루션을 네트워크 장비에 내장하는데 협력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세상이 흘러가는 방향을 말해주는 것일까? 얼마 전, 오랜만에 http://www.sleepycat.com 으로 향했다가 깜짝 놀랐다. 미처 알지 못하는 사이에 버클리DB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던 것.

찾아보니 이미 1년이 넘은 사건이군. (2006년 2월 14일 발표)

Oracle® Buys Open Source Software Company Sleepycat

Oracle today announced that it has added Berkeley DB to its embedded database product line which includes Oracle Lite for mobile devices and Oracle TimesTen for high performance in-memory database applications.

"Sleepycat's products enhance Oracle's market-leading database product family by offering enterprise-class support to customers who need to embed a fast, reliable database at a lower cost," said Andrew Mendelsohn, senior vice president, Oracle Database Server Technologies.

뭘까? 지구별 최대의 데이터베이스 전문 업체가 오픈소스 회사를 삼켰다? 그리고 그 분야가 임베디드급 DB(임베디드 전용은 아니지만)라고?

Oracle Has Its Eyes on Open Source Competitor

BusinessWeek reported yesterday that three core open source companies–JBoss (middleware), Zend (PHP) and Sleepcat (database) –are in Oracle’s crosshairs. The omnivorous Oracle recently made waves by acquiring InnoDB, an open source storage engine for database competitor MySQL. It’s not surprising. Larry Ellision has said the company would embrace open source (more like bear hug) and make it work […]

놀랄일도 아니라는군 :-) Zend는 모르겠고 JBoss는 RedHat에게 흡수된 상태.

오픈소스, 임베디드, 그리고...

오픈소스,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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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소프트웨어가 "공짜"라면 자유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사람들은 뭘 해먹고 살아요?

LWN: Novell Linux desktop architect goes to Google (DesktopLinux)
DesktopLinux reports that Robert Love has resigned as chief architect of Novell's Linux desktop efforts. "Before serving as Novell's Linux desktop architect, Love worked -- and still does -- as a Linux kernel and GNOME developer. He also worked with MontaVista, the well-known embedded Linux company. While working for MontaVista, Love spearheaded the project of improving Linux's real-time capabilities via a "preemptible kernel patch" that is now a standard feature in the mainstream kernel." Robert Love will be working at Google's Open Source Program Office.

LWN: What's a Linux Guy Doing at Sun? (eWeek)
eWeek takes a look at what Ian Murdock is doing at Sun. "What's a Linux guy doing at Sun? That's the question Ian Murdock, chief open source platform strategist at Sun Microsystems Inc., posed in a session he chaired at Sun's CommunityOne Day on May 7 prior to the opening of the JavaOne conference. "Why am I here? 'What's a Linux guy doing at Sun? Have you changed sides?'" Murdock said people constantly ask him. "No, that's not how I look at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