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배 SKT 사장, 어린이날 맞아 직원 자녀들에 편지" 라는 부재의 기사다.

문화일보 : “회사일 많아 미안… 아빠·엄마 응원해주렴”

김 사장은 아빠를 둔 자녀들에게는 “아빠는 세계에서도 최고로 손꼽힐 만큼 훌륭한 회사에서 제일 뛰어난 전문가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면서 “TV에서 보듯이 많은 사람들이 휴대전화로 얼굴을 보고 통화하고 게임을 하고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아빠 덕분”이라고 말했다.

나중에, 우리 아이가 말을 하게 되고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게 되고 궁금증도 생겨나고 나름의 "사회 생활"을 하게 되면, 분명 그렇게 물어올 것이다.

 "아빠는 무슨 일 하세요?"

뭐라 답하게 될까? 세상을 보람있게 살아가야 하는 또 다른 이유. 결국, 사회를 위하여, 그리고 나의 자식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