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ux'에 관한 글 2건

  1. 2012.06.12 I/O Debugging 1
  2. 2010.05.09 Ubuntu 10.04 Lucid Lynx의 첫인상

I/O Debug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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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리눅스 리눅스 하면서도, 참 아는 게 없다. 어쩌면 Technician 수준. I/O가 마구 치솟는데, 누가 그러는지를 모른다. iotop을 떠올리는데도 한참 시간이 걸렸다. 체득되어있지 않은 게지. iotop을 쓰려고 보니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준비되어 있지 않은 것이고, ㅎㅎ 시간을 꼭 내서 Admin's Tool을 만들어둬야...

암튼,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대충 바쁜 놈을 잡을 수는 있다. 그런데 정량적으로 뽑기는 거의 불가능한 듯.

[root@skcc-omspap2 ~]# sysctl -w vm.block_dump=1; sleep 3; sysctl -w vm.block_dump=0 [root@skcc-omspap2 ~]# dmesg | more

암튼, 좀 부끄러운...

Ubuntu 10.04 Lucid Lynx의 첫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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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 콩깍지가 씌워져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우분투 리눅스(Ubuntu linux)는, 언제였더라? 그 첫 만남부터 기존의 리눅스 배포본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인류를 위한 리눅스"라는 그들의 슬로건 만큼이나, 뭔가 "아~ 나를 고려하고 만들고 있구나"하는 느낌이 있다고나 할까? 나 역시 "리눅스 배포본 제작"이라는 일을 해봤기 때문에 그들의 결과물을 보면서 그들이 겪었을 고민을 떠올려 볼 수도 있었다. (그들의 철학)

Ubuntu 10.04 Lucid Lynx, 우분투 리눅스의 전환점?

LTS버전이기도 한 10.04 버전은 어떤 의미를 갖을까? 지난 9.xx 가 "우분투와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의 만남"이었다면, 이번 10.xx는 "우분투와 소셜네트워킹(Social Networking)의 만남"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난 2009년의 버전들은 가상머신을 위한 커널의 기본 제공, 가상화 용도의 설치 편의를 위한 메타패키지 지원, virtio 지원 강화 등 다양한 kvm의 기능 향상 등을 통하여 가상화/kvm 관련 기능들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클라우드 컴퓨팅 형태의 가상화 자원관리 시스템인 Eucalyptus의 적용을 통한 UEC(Ubuntu Enterprise Cloud)라는 주요 구성 요소의 추가가 이루어졌다.

이번에 발표된 10.04에서도 역시 가상머신이 사용하는 메모리의 동일한 영역을 공유하게 함으로써 물리머신의 가상화 집적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인 KSM의 도입 등, 가상화를 포함한 서버측 기능 향상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주목하고 싶은 부분은 "Social from the start"라는 표현이었다.

데스크톱 버전과 UNE(Ubuntu Netbook Edition)/UNR(Ubuntu Netbook Remix)에는 지난 버전부터 등장한 IM 플랫폼인 Telepathy/Empathy 플랫폼과 함께 Twitter, Facebook 등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ocial Networking Service)를 지원하는 소셜 네트워크 클라이언트인 Gwibber가 기본 설치되며 새로 등장한 'Me Menu'를 통하여 이들 프로그램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Ubuntu One을 다각도로 향상켜 단순한 파일 공유 이외의 Firefox 설정을 클라우드에 보관하게 한다든지, Ubuntu On Music Store를 이용하여 음악 다운로드를 한다든지 하는 하는 "개인적인 영역"에서의 인터넷 활용, 또는 마케팅적으로 말하면 "개인 영역의 클라우드 컴퓨팅"으로써의 소셜네트워크의 활용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결국! 서버용과 개인용 양쪽에서 이제 새 시대의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터넷 기반 컴퓨팅"의 장이 열렸음을 캐노니칼(Canonical)이 인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단정지어도 되는 것일까? 아니, 구태여 남의 입을 빌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이미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컴퓨팅 세상은 생각보다 빠르게 열려가고 있고, 캐노니칼은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면 되겠다.

됐고, 내 느낌!

음... 이번엔 조금 슬픈 이야기이다. 보수적인 개인 성향도 작용했겠지만, 우분투 리눅스를 사용하면서 6개월 단위의 판 업데이트를 "착실하게" 쫓고 있지는 않다. 게으름 때문인 경우도 있고... 간혹, 맘에 차지 않는 판이 나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의 업데이트는 한글 메시지의 번역 품질이 일관성 면에서, 그리고 느낌이나 전달력 면에서 많이 떨어졌던 경우도 있고, 이번 10.04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한 데스크톱에서는 Firefox로 Gmail을 접속했을 때 화면 갱신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 문제가 보이고 있다. (새로 설치한 UNE에서는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데, 아마도 비디오카드 관련 문제일 가능성도 있고...)

UNE에서 발견된 문제는, 기대했던 Gwibber에서 facebook 계정 등록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견되었다. 깊이 들여다 보고싶은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나 요즘 왜이리 만사가 귀찮은지... :-(

아무튼 새로운 테마도 맘에 들지 않고 해서... 일단 UNE는 기존의 8.10를 기본부팅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주 랩탑은 아직 업데이트를 보류하는 것으로 잠정적인 결론을 내렸다.

오늘은 어버이날이 하루 지난 5월 9일이고 10.04의 첫번째 설치를 한 것이 5월 1일이니... 뭐라 평을 하기는 이르겠지? 일단 좀 더 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