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에 관한 글 2건

  1. 2011.03.04 GMail의 분실사고! 그리고 자료 해방!
  2. 2009.09.21 클라우드 컴퓨팅의 조건, 자유!

GMail의 분실사고! 그리고 자료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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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가 이사를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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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환의 생각저장소 / 아카이브

막강 Google이 운영하는 웹메일 서비스인 GMail에서 일부(0.02%인가 0.08% 인가 그러던데, 따지고보면 엄청난 인구다!) 사용자의 주소록, 채팅 기록 등이 사라지는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Tape 백업도 있고 IDC 복제본도 있고 하여 복구가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혹시라도 그 데이터중 일부라도 사라지면... 어쩌나?

클라우드 컴퓨팅. 즉, 내가 인터넷 상의 자원을 쓰려면... 쓴다는게, 잠깐 써본다, 경험한다가 아니라 말 그대로 "쓴다"라고 표현할 수 있으려면 안정성, 지속성, 신뢰성은 기본! 그렇다면 신뢰성은 누가 보장하는가? 특히, 요즘처럼 무료 서비스 시대에 혹은 유료라 하더라도 내 자료의 가치는? 자료 유실에 따른 보상 한도는?

결국, 최소한의 사용자 백업이 가능한 길은 열려있어야 한다! 자신들이 완벽하지 않다면! 메일이라면 Forwarding 기능을 이용한 복제도 방법일 수 있고, Blog 등의 자료 기반의 서비스라면 백업 기능(그것이 내려받기든, AWS S3에 복제하는 방식처럼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든)이 제공되어야 하지 않을까?

클라우드 컴퓨팅의 조건, 자유!

예전에 이 문제와 관련된 소식을 적은 적이 있었는데... 요즘 그들은 어떻게 지내나? ㅎㅎ 궁금한 것 천지, 알고싶은 것 천지, 그러나 알 수 없는 것 천지!

클라우드 컴퓨팅의 조건,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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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의 본질 중 가장 으뜸인 것이, 내가 직접 인프라를 소유하지 않고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빌려 쓰겠다는 것이다. 렌터카처럼, 빌리는 대상이 기능성인 경우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 같다. 어차피 기능성의 서비스이기 때문에 정말 말 그대로 "필요할 때" 필요한 기능의 자동차를, 승용차든 승합차든, 빌리면 그만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영역에서는 컴퓨팅 파워(계산 능력)를 빌리는 경우가 그렇겠다. 당장은 대표적인 컴퓨팅 클라우드 제공자인 Amazon의 EC2 서비스를 이용해서 원하는 업무를 수행하다가도,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사업자가 생겼다든지, 더 싼 서비스가 생기면 언제든지 서비스 제공자를 바꿀 수 있다.

그런데 이와는 다르게, 컴퓨팅의 다른 축인 데이터 위주의 서비스인 경우는 어떤가? 데이터라는 것은 양도 양이거니와 형식이라는 굴레도 존재하고 아무튼, 기존의 조건에서 보면 간단히 서비스 제공자를 바꾸기는 힘든 뭔가가 있다. 쉽게 생각해서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tistory.com 이 더이상 유효하지 않거나 뭔가 내 사용 조건과 맞지 않아서 다른 서비스로 이사를 하고 싶다면?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팀이 있단다.

The Data Liberation Front (the Data Liberation Front)

The Data Liberation Front is an engineering team at Google whose singular goal is to make it easier for users to move their data in and out of Google products. We do this because we believe that you should be able to export any data that you create in (or import into) a product. We help and consult other engineering teams within Google on how to "liberate" their products. This is our mission statement:

사용자 입장에서라면 쉽게 할 수 있는 생각인데, 재미있는 점은 이런거다. 예를 들어서, 우리에게 익숙한, 대표적인 인터넷(바로 인터넷이 구름이다.) 기반 서비스의 하나인 웹메일 서비스를 보자. 대체로 (데이터를 빼 갈 수 있도록) POP3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으면서 (데이터를 빼 올 수 있도록) POP3 가져오기 기능만 제공한다. "쫑꼼" 우낀다. 또는, tistory, blogger.com 등을 보면 자신의 포맷으로만 데이터 exporting/importing이 가능하다. 단지 백업만 하라는 얘기다. 그런데 wordpress.com은 자신의 포맷으로 export 하기와 여러 포맷으로부터 importing하기를 제공한다. 어쨌든 오는 이사만 받아주겠다는 얘기, 갈 때는 알아서 가라는...

먹고 살려다 보면 그러려니... 했던 부분인데, 위의 프로젝트를 보니까 "다 똑같지는 않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또한 "이런 것은 주먹 불끈 쥐어야 하는 행동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렇네.

아무튼, 다시 한번 생각해봐도 클라우드 컴퓨팅에서는 아니, 클라우드 컴퓨팅에서는 특히나 상호 운용성, 호환, 열린 기술, 이런게 중요하다는 점이다. 역시 오픈 소스가 대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