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를 만족하는 제품을 만들자." 또는, "목표 : 쓸만한 제품을 만들자."
행동수칙
2007. 4. 24. 10:56
블로그가 이사를 갔어요!
죄송합니다! 대부분의 글을 유지하고는 있으나 일부는 유지하지 못했습니다!10초 이내에 새로 옮겨진 페이지로 이동할 겁니다.
원하시는 글이 아니면 전체 목록을 확인해주세요!
소용환의 생각저장소 / 아카이브
재밌는 모양의 마우스가 나왔네?
AVING Korea - Global News Network
초슬림 마우스인 이번 ‘SlimG4’ 신제품은 터치 휠 스크롤 기능과 초소형 광학 모듈 기술을 적용하고 메탈 재질의 부드럽고 느낌있는 표면으로 휴대와 그립감에 편안함을 부각시킨 것이 특징이다.
SlimG4
예전엔 근무했던 어떤 회사는 참 다양한 사업을 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마우스"를 만드는 것이었다. 지천에 널린게
마우스인데... 어떻게 하면 우리 제품을 두각시킬 수 있을까? 아마도 이런 질문의 답으로 제시했던 방향 중 하나가 "휴대가 간편한
마우스"였던 것 같다. 아마도, 외근을 자주하는... 사람을 목표로 삼은 것이겠지.
그 시절, 이런 개념으로 만들어진 첫번째 마우스는 단순히 크기가 작았다. 꼬마 마우스라고나 할까? 폭이 일반 마우스의 반정도, 높이는 약 70%, 길이 역시
60% 정도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감김장치가 붙어있는 줄, USB 연결, 뭐 이 정도다. 그 다음으로 만들어진 제품은 카드형 마우스.
네모지고 납짝하고 작다. 휴대하기 진~짜 편하다. :-)
이 두 제품에게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면, 손에 쥐기 힘들다는 점. 정말 힘들다. 특히 카드형은 납짝해서 더 그랬다. 그 때 했던 생각이, "쥐 등에다 풍선 달아주세요~" 였다. 제품 디자이너의 반응은... 그냥 살짝 웃어주더라. :-)
오늘의 이 마우스를 보니 그 때가 생각나네... "풍선보다는 꺾임이 낫군. 왜 그 생각은 못했을까?"
'행동수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들이 내가 원하는 것을 하도록 하는 유일한 방법은... (0) | 2007.05.03 |
---|---|
기술은 당연한 것, 고객의 행복이 우선! (0) | 2007.05.03 |
악덕 기업의 조건, 행동 지침 위반! (0) | 2007.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