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작성의 5가지 口訣
생산성
2007. 5. 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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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환의 생각저장소 / 아카이브
현재 안랩코코넛의 대표이사이시며 IBM, 안철수연구소 등에서 22년간 IT 산업에 종사하셨다는 이정규님의 글.
공공기관의 입찰 선정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적이 몇 번 있었다. 내공이 있는 심사위원은 제출된 문서의 형식만 척 보아도, 업체의 역량을 가늠해 볼 수가 있다. 커버에 반드시 있어야 할 제목, 부제목, 작성일자, 작성자명, 작성자 이메일, 부서명, 회사명, 문서의 비밀등급을 제대로 기입하였다면 잘 된 문서이다. 특히, 문서의 파일명을 귀퉁이에 기재한 경우는 정보검색의 효율을 관리하고 있다는 반증이 된다. 요약문과 구조화된 목차, 흔히 오리발 조항이라는 disclaimer의 유무, 약자의 설명페이지가 있다면 외형적 형식은 아주 잘 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나, 품격 있는 문서는 그 이상이 필요하다.
나의 문서는... 품격있는 문서의 그 이상은 그렇다 치고 외형적 형식은 얼마나 잘 맞추고 있는걸까?
커버, 제목, 부제목, 작성일자, 작성자명, 메일 등... 은 그렇고, 근래에는 비밀등급표기는 해본적이 없네. 근래의 문서는 모두 내부 열람용이었으나 그래도 표기는 필요했겠다. 왼쪽 상단의 파일명 또는 제목 표기는 문서철의 기본. 요약문과 목차도... 뭐 잘 하고 있네. 그런데 디스크라이머? 역시 비밀등급, 디스크라이머 등에 있어서 외부용 문서로써의 부분은 별로 신경써오지 않은 것이 사실이군.
일단, 기본에서 한 수 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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