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에 가서 뱅글뱅글 손잡이 돌려서 교환에게 "누구네 집" 걸어달라고 부탁하고는 기다리고 않아있던 시절도 있었다. 동그라미 다이얼, 네모 버튼, 결국은 무선 전화기! 그러더니 삐삐에 헨드폰에 씨티폰까지, 통신이라는 것은 정말 대단하구나.

밖에서는 휴대 전화, 안에서는 인터넷 전화로

휴대전화와 인터넷전화(VoIP)를 자유롭게 연결하며 통화할 수 있도록 연동해주는 유무선통합(FMC: Fixed Mobile Convergence) 서비스가 다음달부터 상용화된다. FMC 폰을 이용하면 외부에서는 휴대 전화로, 인터넷이 연결된 내부에서는 인터넷전화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인터넷 전화가 점점 특정 상황에 놓여있는 사람들, 기업들을 중심으로 퍼저가더니 근래에는 집전화를 대체하는 형태의 서비스들이 하나 둘씩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런데 이것이 진짜구나. "밖에서는 휴대전화, 안에서는 인터넷 전화" 오호라!

이거 정말 인터넷 전화사업 할 맛 안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