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에 관한 글 2건

  1. 2007.04.26 이것도 어플라이언스!? - "어드밴텍, ‘UCC 노래방 기기’ 일본특허 취득"
  2. 2007.04.24 "목표를 만족하는 제품을 만들자." 또는, "목표 : 쓸만한 제품을 만들자."

이것도 어플라이언스!? - "어드밴텍, ‘UCC 노래방 기기’ 일본특허 취득"

Clip to Evernote

블로그가 이사를 갔어요!

죄송합니다! 대부분의 글을 유지하고는 있으나 일부는 유지하지 못했습니다!
10초 이내에 새로 옮겨진 페이지로 이동할 겁니다.
원하시는 글이 아니면 전체 목록을 확인해주세요!
소용환의 생각저장소 / 아카이브

허허... 이사람들. :-)

스마트 쇼핑저널 버즈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대표 최영준)는 스티커 사진기처럼 생긴 부스 안에서 노래를 부르면 뮤직 비디오로 만들어 주는 ‘UCC 노래방기기’에 대해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어드백텍의 일본 현지 투자사인 니혼브레인웨어, CSJ 글로벌과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부스 형태로 제작한 간이 스튜디오의 카메라 앞에서 노래를 부르면 DVR녹화영상과 가상 배경영상을 합성시켜 짧은 시간에 맞춤형 뮤직비디오를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회사측은 한국과 달리 일본의 UCC문화가 아직 초보적인데다 노래방을 공개 오디션장으로 활용하는 일본 오디션 문화를 고려해 하반기부터 일본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어드밴텍 최영준 대표는 “이번 UCC노래방 특허취득을 계기로 일본 UCC시장에 바람을 일으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한 번 꼭 봤으면 좋겠는데 기회가 있을까? :-)

부스 형태의 간이 스튜디오라... 오... 이 생각은 못해봤다. 좋은 아이디어군. 크로마키 합성에 있어서 배경에 대한 조명, 대상물의 측면에 대한 조명을 포함하여 조명의 조절과 카메라의 조정, 그리고 각각의 거리 조정 등이 괭장히 중요한 요소인데, 문제는 모든 "노래방"의 구조 조건이 서로 다르고 이로 인하여 실제의 설치시에 각 방에 따라 전문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제품을 파는 입장에서 매우 어려운 숙제다. 이것을... "어플라이언스화"로 풀었군! :-)

짧은 시간에? 어떤 의미의 말인지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아마 실시간 DVD 레코딩에 대한 얘기일 수도 있겠다. 이 부분은 어떻게 풀었을까? 내가 할 수 있었던 유일한 선택은 미리 정해진 구조와 조건에 맞춰 작성해둔 "프리셋"을 적용한 방식으로, 일단 자체 시험에서는 별다른 문제를 보이지 않았었다. 조금 다듬는다면 실시간 DVD 레코딩에 대한 독보적 기술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일본의 노래방. 조금 특이한게, 평일 낮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손님이 많았었다는 것. 얼핏 보기에 나이가 좀 들어보이는 손님들이 꽤나 보였었던 기억.

그리고 또 하나. 일본의 제품 팜플릿은 왜 그렇게 후진걸까? :-)

"목표를 만족하는 제품을 만들자." 또는, "목표 : 쓸만한 제품을 만들자."

Clip to Evernote

블로그가 이사를 갔어요!

죄송합니다! 대부분의 글을 유지하고는 있으나 일부는 유지하지 못했습니다!
10초 이내에 새로 옮겨진 페이지로 이동할 겁니다.
원하시는 글이 아니면 전체 목록을 확인해주세요!
소용환의 생각저장소 / 아카이브

재밌는 모양의 마우스가 나왔네?

AVING Korea - Global News Network

초슬림 마우스인 이번 ‘SlimG4’ 신제품은 터치 휠 스크롤 기능과 초소형 광학 모듈 기술을 적용하고 메탈 재질의 부드럽고 느낌있는 표면으로 휴대와 그립감에 편안함을 부각시킨 것이 특징이다.

예전엔 근무했던 어떤 회사는 참 다양한 사업을 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마우스"를 만드는 것이었다. 지천에 널린게 마우스인데... 어떻게 하면 우리 제품을 두각시킬 수 있을까? 아마도 이런 질문의 답으로 제시했던 방향 중 하나가 "휴대가 간편한 마우스"였던 것 같다. 아마도, 외근을 자주하는... 사람을 목표로 삼은 것이겠지.

그 시절, 이런 개념으로 만들어진 첫번째 마우스는 단순히 크기가 작았다. 꼬마 마우스라고나 할까? 폭이 일반 마우스의 반정도, 높이는 약 70%, 길이 역시 60% 정도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감김장치가 붙어있는 줄, USB 연결, 뭐 이 정도다. 그 다음으로 만들어진 제품은 카드형 마우스. 네모지고 납짝하고 작다. 휴대하기 진~짜 편하다. :-)

이 두 제품에게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면, 손에 쥐기 힘들다는 점. 정말 힘들다. 특히 카드형은 납짝해서 더 그랬다. 그 때 했던 생각이, "쥐 등에다 풍선 달아주세요~" 였다. 제품 디자이너의 반응은... 그냥 살짝 웃어주더라. :-)

오늘의 이 마우스를 보니 그 때가 생각나네... "풍선보다는 꺾임이 낫군. 왜 그 생각은 못했을까?"